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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기계전] 자율주행의 미래 ‘꿈을 현실로’

미래 산업 안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이 해답

[2019 한국기계전] 자율주행의 미래 ‘꿈을 현실로’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드론에서부터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라이프 사이클을 사람중심으로 바꿔놓을 전망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계 자동차와 항공 우주산업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 앞서 선행돼야 할 조건은 바로 ‘안전성’이다.

완성차 제조기업이 차량에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 시 사전 검증 과정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항목이다.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공정 과정이다.

4차산업혁명 기술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일련의 사전 테스트를 하는 작업은 녹록하지 못했다.

모든 부품들이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부터 제작까지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과정은 시간과 비용, 효율성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최근에는 복잡한 제품과 정해진 목표 기한을 맞추고, 적절한 수익성까지 고려하는 그런 까다로운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한 대안으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이 등장했다.

다중 물리 해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년이 걸리는 물리 테스트를 굳이 하지 않아도, 가상 환경에서 수천 가지의 작동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한국산업대전’에 참가한 ANSYS는 위험 요소가 없는 가상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전자기기 및 센서와 같은 중요 컴포넌트를 테스하고 개발, 자율주행기기 개발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산업대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T 5G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에 있어서 유동 해석 기능을 활용, 차량 내부 에어컨 시스템시뮬레이션 및 시각화를 진행 중인 내용을 관람객들을 상대로 설명, 눈길을 끌었다.

자동차가 점차 진화하고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가장 눈에 띄게 바뀐 부분은 실내공간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상상을 하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운전석과 대쉬보드, 센터 콘솔과 같은 아이템들은 사라지게 됐고, 에어컨은 천정으로 올라가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했다. 이처럼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러프한 개념의 모델링 데이터를 활용하고, 다양한 툴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여러 가지 대안을 탐색 가능하다는 게 ANSYS 측의 설명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대전(Korea Industry Fair 2019)’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격년제로 개최하는 한국산업대전은 올해 5회째로,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류 종합 전시회다.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제조IT서비스전’, ‘서울국제공구전시회’를 하나로 통합해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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