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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FOCUSⅡ] ‘포스트 코로나’ 준비하는 기계산업, ‘이것’이 핵심이다

한국기계연구원 김희태 선임연구원 인터뷰

[기계 FOCUSⅡ] ‘포스트 코로나’ 준비하는 기계산업, ‘이것’이 핵심이다 - 산업종합저널 심층기획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상반기는 기계산업을 포함한 국내 산업 전반에 칠흑같이 어두운 시기로 자리했다. ‘포스트 코로나(Post-COVID)’이자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포문을 여는 총성이 울리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서, 그간의 정체기를 딛고 다시 힘차게 전진하고자 모든 산업계가 채비에 열을 올려야 할 때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 기계산업계는 어떠한 변화를 맞았을까. 본지는 한국기계연구원의 김희태 선임연구원을 통해 기계산업이 맞이한 변화와, 이로써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갑작스러운 재난과 같았던 코로나19 사태에 기계산업인의 일상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렸다. ‘위기’란 예고없이 다가오는 법이기에, 김희태 선임연구원은 무엇보다도 안전과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곱씹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향후 세계의 주목을 받을 기술은 기존 기술에 안전 및 위기관리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기술”이라고 말한 김 선임연구원은 기계산업계에서도 AI 기반의 자율화 기술과 협동 로봇과 같은 산업 현장에 접목 가능한 솔루션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기술과 기술 간의 우선순위가 지각 변동을 맞이할 것이며, 재편된 우선순위를 업계는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두각이 드러나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의 우선순위가 ‘비대면(Untact)’ 환경 아래 변화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 선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에서 특정 기술은 우선순위가 올라서거나, 혹은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며 “‘비대면’에 적합한 기술인 로봇과 인공지능 기반의 예지보전, 의료 및 진단기기의 신뢰성, 공장자동화 관련 기술 등이 향후 더욱 큰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를 덮친 경제 및 사회의 불확실성 수준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상황에서, 산업인들의 정신적인 채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불거진 불확실성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훨씬 높아짐에 따라, 더블딥에 대한 두려움과 정상화 시기에 대한 막연한 추측이 오가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는 이럴 때일수록 “‘끊임없는 기술 개발’ 만이 답”이라고 단언했다.

“한국의 GDP 성장률은 위기 속에서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한 그는 “언젠간 돌아올 제조업 회복기 시대에 누구보다 재도약에 박차를 가할 힘을 모으기 위해선 이런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차근히,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준비해야만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상대우위의 기술역량’을 확보하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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