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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도쿄 기업 원격근무 도입률 2.6배 늘어

현지 기업문화 특화한 서비스 개발해 전방위 기술지원 나서야

코로나19 이후 도쿄 기업 원격근무 도입률 2.6배 늘어 - 산업종합저널 이슈기획

Post 코로나 시대 일본정부는 ‘일하는 방식개혁’의 기폭제로써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수 있는 원격근무 추진을 본격화 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일본기업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근무나 위성사무소(공용 오피스) 근무, 이동근무와 같은 원격근무를 포함해 다양성을 허용하는 일하는 방식 개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일본 정부는 대기업보다 낮은 중소기업의 원격근무 도입률을높이기위해 기존의 지원책을 강화한 긴급대책을 추진 중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원격근무 도입률은 대기업(31%), 중소기업(12%)의 비중을 차지한다.

일본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전문가 파견사업 ▲환경정비 및 SW 구입 조성금 지원 ▲ 세제지원 정책 등을 강화 중이다.

KOTRA가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일본 기업의 원격근무 확산과 우리 기업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후 일본에서는 원격근무를 전면 시행하는 기업이 급증했다. 도쿄도청 역시, 도쿄 소재 기업의 원격근무 도입률은 3월 24%에서 4월 62.7%로 2.6배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일본에서 원격근무가 더욱 보편화될 것이라는 여론이다.

KOTRA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한국 기업의 일본 원격근무 시장 진출전략을 네 가지로 제시했다. ▲일본 내 파트너사 협력을 통한 철저한 현지화 ▲중소기업 맞춤형 패키지 제공과 전방위 기술지원 ▲일본 기업과 유기적 관계를 구축할 현지직원 육성 ▲유관기관 현지진출 컨설팅·지원사업 활용이 해법으로 분석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KOTRA 도쿄무역관과 IT지원센터를 통해 수집한 기업 성공사례와 바이어 목소리도 담겼다. 문서보안 솔루션 기업 A사는 “일본 내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초기 단계에 시장을 선점하려면 현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격지원 솔루션 기업 B사는 “우리말과 일본어가 능숙한 기술자를 확보하고 제품·서비스 신뢰를 쌓기 위한 레퍼런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보통신기업 C사는 바이어 입장에서 “일본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상세한 매뉴얼과 현지 파트너 협력을 통한 AS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D사는 “한국 문서보안 시스템 품질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고객 개선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일본도 빠르게 원격근무를 도입 중이다”며 “현지 기업문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전방위 기술지원에 나설 때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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