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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결제수단 ‘소상공인 간편결제’, 1조원 돌파

정부 2023년까지 200만 개 가맹점 확충·서비스 확대 계획

비대면 결제수단 ‘소상공인 간편결제’, 1조원 돌파 - 산업종합저널 이슈기획

소상공인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도 안된 시점에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 5천억 원 돌파 후 4개월여 만에 2배로 급성장했다.

정부는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비대면 결제 수단으로 판단, 2023년까지 200만 개 가맹점 확충과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소상공인간편결제액이 이달 10일 기준 1조원(10,0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간편결제(이하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지 1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7월에 5천억 원 돌파 이후 4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해 결제시장에서 간편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비대면 소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3월 이후 가맹점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10일 기준 66만 6천 개로 지난해 말(32만4천 개)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간편결제 결제액도 2019년 한 해 동안 768억 원 이었으나 올해 4월부터는 매월 1천억 원 이상 결제되면서 소비자들이 지역 카페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맹점 정보를 교환하거나 사용 후기를 남기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NS 카페를 이용한다는 A모 씨는 "요즘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중일 때 카드로 터치 안 해서 좋아요. 결제하고 매장주분께 핸드폰 보여드리면 카드 수수료 없이 현금으로 들어가니 더 좋아하세요"라고 했다.

규모별 가맹점 현황을 보면, 0%대의 결제수수료를 적용받는 소상공인 점포가 61만 개(91.9%)이며, 특히 결제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연 매출액 8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가맹점이 89.1%인 59만3천 개를 차지하고 있다. 결제실적의 경우 전체 결제액 중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70.0%, 연 매출액 8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62.5%가 결제돼 총 결제액의 60% 이상이 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도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간편결제 전도사로 나서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청년몰 입주상인은 "시장에서 재료 구매할 때 꼭 제로페이로 결제해요. 결제수수료 절약되는 걸 눈으로 보다 보니까 이웃 사장님도 수수료 아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상인들끼리 서로서로 도우면서 장사하니 좋다는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가맹점은 음식점이 16.6만 개(25%)로 가장 많았고, 생활‧교육 12.1만 개(18.3%), 편의점‧마트 8만 개(12.0%)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결제액은 생활‧교육이 20.2%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 20.18%, 편의점‧마트 18.8%, 가구‧실내장식 7.3%, 식자재‧유통 6.7%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모바일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과 46종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되고 있으며 결제 수수료가 없고 발행‧관리비용 절감(지류 3.8%→모바일 1.5%), 부정유통 방지 등의 이점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일 한우협회에서 발행한 한우사랑상품권은 출시 2일 만에 완판되는 등 특정 상품의 소비 촉진 수단으로 간편결제 상품권이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바일상품권 결제금액을 보면, 생활‧교육이 23.1%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마트가 19%, 음식점 14.4%, 가구‧실내장식 9%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경우, 여성이(61.3%) 남성보다(38.7%)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 연령별로는 40대(38.8%)가 가장 많았으며 30대(28.9%), 50대(15.7%)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가맹점에 설치돼있는 큐알(QR)키트의 경우 결제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출입인증 서비스를 서울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되고 있다.

한결원 윤완수 이사장은 “간편결제가 4개월여 만에 누적 결제 5,000억 원에서 1조원으로 급성장했다는 것은 간편 결제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는 해외결제 연동과 온라인 직불경제 도입으로 소상공인들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앞으로 간편결제가 보편적 비대면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하고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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