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블랙아이스 인식 가능한 ‘FLIR E5’ 열화상 카메라

도로 위 블랙아이스 인식 가능한 ‘FLIR E5’ 열화상 카메라 - 산업종합저널 FA

겨울철만 되면 운전자를 위협하는 '블랙아이스'로 긴장을 멈출 수 없다. 실제로 주행중일때는 도로 위 얼은 곳을 파악하기는 더욱 쉽지 않다.

하지만, 숨겨진 문제점을 밝혀낸 단 한 장의 열화상 이미지가 수많은 데이터로 가득한 장문의 보고서보다 훨씬 효과를 볼 때가 있다.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은 지하 매립형 스노우멜팅 시스템에 최적화된 ‘FLIR E5’ 열화상 카메라 도입을 통해 강화된 안전 기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플리어에 따르면, 겨울철 눈은 아이들에게는 반가운 존재지만 대다수 운전자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교통체증과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낮에 기온이 올라 녹은 눈이 저녁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얼어버리는 블랙아이스 역시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급경사 구간이나 곡선주행로, 터널의 입구와 출구, 그 외에 지하주차장과 지상부 연결지점 등에 쌓인 눈이나 얼음은 특히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사고발생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는 스노우멜팅(snow melting)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지하 매립형 스노우멜팅 시스템은 도로표면 최고 150mm 아래에 전열선과 센서를 매설하는 방식으로 시공이 이뤄진다. 눈이 쌓이거나 결빙이 되면 센서가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전열선에 전원을 공급하고, 열을 발생해 눈이나 얼음을 녹인다.

일부 지자체가 도로의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기 위해 지금도 염화칼슘 살포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부식을 유발하고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점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스노우멜팅 시스템은 이러한 우려를 없앨 수 있다는 점에서 고속도로는 인도와 각종 건물로 이어지는 진입로 등으로 확대 적용하는 추세다.

남동이앤원은 2007년부터 아파트, 오피스빌딩, 병원, 호텔, 리조트, 백화점, 쇼핑몰, 정부 및 각 지자체 관공서, 군사시설 등에 500건 이상의 스노우멜팅 시스템 시공작업을 해왔다. 2014년에는 FLIR E5 열화상 카메라를 시스템 시공 및 감리, 사후관리 규정에 도입했다.

김병삼 남동이앤원 대표는 “스노우멜팅 시스템의 경우, 전열선이 도로 지하에 매립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시공이나 작동상태가 양호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다”며 “열화상 카메라는 화면에 포착된 이미지 내에서 최저, 최고 온도를 여러 색으로 시각화해 표시하기 때문에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열선이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는지 여부를 발주처와 시공감리사에 확인시키기에 최적의 장비”라고 말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시설물의 동작 신뢰성을 백 마디 말로 설명하기보다 현장에서 열화상 카메라 화면으로 직접 확인 시키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시공 후 시스템 유지 관리 작업을 할 때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면 편리하다”며 “만약 전열선에 문제가 있다면 고장부위와 정상부위의 온도가 서로 다른 색으로 구분될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지점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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