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365] R&D를 통한 혁신신약 개발에 몰두, 제약 강국 초석 다진다!

한미약품 홍성환 CISO

한미약품은 ETC(전문의약품)에 강점을 가진 R&D 제약사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4년 연속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전문약)실적 1위 기록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ISO27001 인증을 받았으며 2년 전부터는 RPA를 도입하고 업무혁신과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은 바이오 및 합성신약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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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미약품에 대한 소개와 시장에서의 우위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한미약품은 우리나라에서ETC(Ethical The Counter Drug, 전문의약품)가 강한 연구개발(R&D) 제약사로30개 정도의 많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매년 매출액의 20% 수준을 R&D에 투자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다양한 혁신신약들을 글로벌 제약기업에 라이선스 아웃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얼마 전 미국 앱토즈바이오사이언스에 5,000억 원 상당의 급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기술을 수출키로 했습니다. 또한 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채택되면서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한미약품은 대사질환, 희귀질환, 항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개의 바이오신약 및 합성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사들이 외형 성장을 이유로 외국제품 도입 경쟁에 뛰어들 때 한미약품은 자체 기술과 스스로의 힘으로 ‘한국형 R&D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제네릭에서 개량·복합신약, 혁신신약 등으로 이어지는 한미약품의 R&D전략은 제약주권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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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21년 한해코로나19 여파로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올해 주요 이슈와 가장 큰 성과는 무엇입니까?

A.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이슈는 회사 차원에서는 m-RNA백신 개발 ,IT측면에서는 비대면 근무환경에 따른 인프라와 보안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한미약품은 4년 연속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전문약)실적 1위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을 도입해 매출을 실현하는 상품 매출이 아닌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한 국산 의약품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IT측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근무환경과 업무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한미약품은 올해 환경적 제약에 움츠리지 않고 내부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입니다. 정부의 AI바우처사업을 통한 AI+OCR+NLP+RPA 연동으로 업무혁신과 RPA 4차 프로젝트 완료, Gxp(제약바이오산업의 규제 영역 통칭)에서 CSV(Computer System Validation) 확장, NLP 기반의 챗봇 고도화, 중국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보안 인프라 고도화 등 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Q. 제약업계 CIO로써 업계 글로벌 트렌드는 무엇이고 한미약품의 경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계신지요?

A. 한미약품은 많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파트너, 즉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위탁개발),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위탁임상)들과 협력시에 DTA(Data Transfer Agreement)를 맺게 되고 이는 유럽의 GDPR, 미국의 Privacy Act 기준에 부합하는지 점검을 받게 됩니다. 이런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크게 ▲국내외 보안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클라우드 보안 환경 강화라는 두 가지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 임상 등 글로벌한 환경에서 정보보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ISO27001,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유럽개인정보보호 GDPR, 이번 달부터 발효되는 중국 개인정보보호법(PIPL) 등 비즈니스 보안 컴플라이언스 영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2017년 업계 최초로 ISO27001를 인증했고 2020년도 과기부 주관의 K-ICT정보보호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2년에는 국내 인증 체제인 ISMS-P를 인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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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중장기적으로 회사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에 따라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진행 중이며 이를 보장하기 위한 보안정책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ZTSM, Zero Trust Security Model)의 클라우드 인증 및 SASE(Security Access Service Edge)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기존의 보안솔루션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보안솔루션들의 접목, 중복 기술의 제거, 효율적인 리소스 투입을 위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한미약품은 RPA에 인공지능 접목을 추진 중인데 현재 상황과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

A. 한미약품은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RPA 도입 후 4차에 걸쳐 55,252시간, 28명, 11.2억 정도의 대체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 4차 프로젝트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원으로 AI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기존의 RPA는 100% 완전 자동화가 힘든 게 현실입니다. RPA는 1차로 생산 현장의 수작업 업무를 OCR로 읽은 후 NLP 기반의 AI를 통해 전자화된 문서로 자동 완료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연간 7,312시간의 대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량적 효과를 떠나서 제조현장에 AI를 직접 적용,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심어줌으로써 마인드 향상에 도움을 주고 기존 RPA의 아쉬운 점도 크게 개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프로세스 개선, 현업 교육, AI학습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완성도를 높이고 12월 현업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AI를 신약 개발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 부분은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국내 제약산업에서는 디지털화된 데이터가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실천이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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