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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타버스 산업의 두 키워드, ‘창조’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메타버스, 확장성 기반으로 수익 모델 찾아야

올해 메타버스 산업의 두 키워드, ‘창조’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 산업종합저널 기타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2023 넥스트 비즈 컨퍼런스’ 영상 캡처)


메타버스의 현실과 미래를 진단하는 ‘2023 넥스트 비즈 컨퍼런스’가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중계됐다.

강단에 선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은 올해 메타버스 산업의 두 키워드로 ‘창조’와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Industrial Metavers)’를 제시했다.

현대원 원장은 메타버스를 이끄는 힘은 사용자의 창조 활동(User Creation)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야 사용자는 자신을 메타버스의 주인으로 인식하고, 창조적 주체의 참여로 가상과 현실의 통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기존 산업에 메타버스를 결합해 혁신하는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현 원장은 CES 2023 참가 기업들을 예로 들며 “헬스케어, 모빌리티,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로 수익을 창출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콘텐츠 기반 메타버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소셜 기반 메타버스는 진입 장벽이 낮은 대신 수익 창출이 어렵지만, 콘텐츠 기반 메타버스는 진입이 어려운 대신 확장 가능성이 풍부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 원장은 “이미 킬러 콘텐츠를 찾는 경쟁이 시작됐다”며, “플랫폼 구축 단계에 머무르지 말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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