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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늬만 친환경…극복 위해 국제협력은 필수

탄소중립,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대응 방안 모색

한국, 무늬만 친환경…극복 위해 국제협력은 필수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한국, 무늬만 친환경…극복 위해 국제협력은 필수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최근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기후변화 및 에너지 고갈에 대처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제1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가 30일 강남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시대, 글로벌 기업의 RE100 이행 방안과 대응 전략 제시’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양대학교 노태우 교수는 “한국은 2021년 기준 에너지전환지수(ETI)가 60.8점으로 31개의 선진국 중 최하위인 29위에 그친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녹색기술을 언급했다.

노태우 교수는 “최근 각 국가에서 녹색 특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녹색기술과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관련 특허들을 융합할 때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특허 네트워크 내 영향력이 미흡하다. 노 교수는 “한국은 OECD 녹색 특허 공동 개발 비중이 4%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하며 “국가별 기술 수준이 상이한 점을 고려해 국가 간 협력을 통한 기술발전을 이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기술형 전문가 인재 양성에 힘쓰고 해외 많은 기업들과 소통의 장을 열어 선진 녹색기술 도입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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