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NFT(Non-Fungible Token)가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아이템의 가치를 지켜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5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는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2022 KoVAC(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 META Connect Beginning’을 열고, 메타버스 기술의 협업과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는 “아바타와 아이템만으로 여러 대형 메타버스를 해외 여행하듯이 왕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간 이동 시 자신이 보유한 디지털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하고, 재산화하는 인프라가 NFT와 블록체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블록체인, NFT, 암호화폐 등을 연구하는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여지가 충분히 존재한다"며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 기업을 지원한다면, 국내에 또 하나의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산업종합저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