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ABB는 국내 천안 공장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천안 공장은 ABB 그룹의 장기 목표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대비 65%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두며,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활동을 입증했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대 용량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 사업이 본격화됐다. LS전선은 한국전력(KEPCO)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00kV 90℃(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공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설치의 골칫거리였던 '바이오파울링(해양생물 부착)' 문제를 해결하고, 설치와 복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류석현)은 전력케이블연구센터 최진욱 박사팀이 'J-tubeless(제이튜브리스) 해저케이블 설치 공법'
EU·中 표준 주도 속 K-배터리 점유율 하락… "이제는 규칙을 만드는 쪽으로" “기술이 세계를 움직이던 시대에서, 표준이 시장을 규정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산업계에선 최근 이차전지 시장을 이렇게 설명한다. 배터리 제조 기술력만으로는 시장을 선도하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
AI 기술 확산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발전소 건설 지연 등으로 전력 공급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단위 분산에너지의 효율을 극대화할 핵심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류석현)은 에너지플랫폼연구센터 변길성 박사팀이 개발한 ‘선제적 가상발전소(Pr
내년 시행을 앞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화되며, 수출기업의 대응 부담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경기도는 산정 역량 부족과 정보 공개 요구 확대에 직면한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지원을 본격 강화한다.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최근 도내 수출기업 258개 사를 대상으로
고가의 귀금속 촉매를 대체해 그린수소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기화학 촉매 설계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전이금속 텔루륨화합물의 상변화와 계면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방식으로, 기존 상용 촉매보다 25% 향상된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와 AI 데이터센터 급증에 힘입어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3분기 매출과 이익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9개월 만에 넘어섰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달 28일 3분기 실적 공시를 통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차세대 전력 전송 방식으로 꼽히는 '멀티 터미널 직류(Multi-terminal DC)' 송배전의 핵심 난제를 해결할 '중전압(MV)급 하이브리드 직류 차단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직류(DC) 송전은 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 연계가 쉽지만, 사고 시 고장 전류
[산업지식퀴즈] 2025년 글로벌 친환경 정책과 수소 에너지 혁신 2025년 친환경 정책 강화 속에서 주목받는 에너지원은 무엇일까요? 1. 석탄 2. 천연가스 3. 수소 에너지 4. 원자력 정답: 3번, 수소 에너지 수소는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로, 생산 비용 절감과 저장·운송 기술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