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하이엠솔루텍 엔지니어들이 LG무급유 칠러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하이엠솔루텍 제공)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설비 유지보수 전문기업 하이엠솔루텍이 ‘LG무급유 칠러’ 유지보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하이엠솔루텍은 LG전자의 종합서비스 브랜드인 LG베스트케어와 연계해 유지보수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LG베스트케어 칠러 무급유 터보’ 서비스를 선보였다.
LG무급유 칠러는 윤활유 없이 자기베어링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소음과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국내외에서 설치가 늘어나는 가운데 유지보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출시된 유지보수 상품은 인버터 점검, UPS 교체, 압축기 점검 및 전열관 세척 등으로 구성되며, 설비 상태와 관리 범위에 따라 맞춤형 옵션을 제공한다. 인버터는 39개 항목에 대한 점검이 포함되며, 압축기는 LG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베어링 간격을 정밀 조정하는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핵심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LG정품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칠러 전용 ‘TMS(Total Maintenance Service)’ 시스템을 도입했다. 냉동기 운영 정보를 사무실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부품 상태를 정밀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시 모바일 푸시 알림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향후 TMS를 활용한 운행 리포트 발행 및 에너지 절감 관리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IBIS월드에 따르면 글로벌 HVAC 시장은 2028년 85조 원(6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터보냉동기를 포함한 칠러 시장이 전체의 약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칠러 사업 확장은 유지보수 시장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친환경 규제 강화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칠러 시장이 확대되면서 유지보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인 유지보수 서비스는 이러한 시장 요구를 반영한 솔루션으로, 앞으로도 공조 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