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지식퀴즈]맥주잔 한 잔이 물부족 국가를 돕는다고?

제가 벼르고 벼르던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전용잔을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이 전용잔은 그때그때 독특한 문양을 잔에 새겨 한정판으로 판매를 하는데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먼저 반하지만 스텔라 아르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리미티드 챌리스 캠페인'이 더 의미가 있어 구매욕구를 더욱 불러 일으킵니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리미티드 챌리스 캠페인'은 한 잔이 판매될 때마다 3.13달러가 개발도상국 물부족 국가에 기부돼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캠페인이거든요. 650년 동안 스텔라 아르투아를 있게 한 핵심이 바로 ‘물’이었기에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여러분 코카콜라 아시죠? 코카콜라의 'Arctic Home 캠페인'도 스텔라 아르투아의 캠페인 취지와 비슷한 의미 입니다.

코카콜라는 기존의 빨간색 캔에서 북극곰이 그려진 하얀색 캔을 만들어 판매를 했는데요. 이는 지구온난화로 위기에 처해있는 북극곰을 돕기 위해 1달러씩 기부됐다고 합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착한 소비를 이끌어내 180만 달러의 기부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스텔라 아르투아와 코카콜라의 캠페인처럼 단순한 제품구매의 개념에서 벗어나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소비로 인식되고 있는 마케팅 전략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1. PPL 2. 코즈 마케팅 3. 그로스 마케팅

정답은 2.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 입니다.

명분을 뜻하는 코즈(Cause)와 마케팅(Marketing)이 결합된 용어로 기업이 경제적인 이익을 챙기면서도 사회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마케팅 전략 입니다.

이는 기존의 단순 기업 홍보 광고의 한계를 넘어 이상기후, 보건, 빈곤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기업과 소비자가 힘을 합쳐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도 훨씬 긍정적으로 인식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