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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원 재생산과 제조 산업 공생 사업모델 정착해야

비철금속 자원 회수 방안 끊임없는 연구개발 수행

친환경 자원 재생산과 제조 산업 공생 사업모델 정착해야 - 산업종합저널 소재
지정폐기물로부터 고순도 구리 회수기술

최근 세계적으로 자원을 무기로 하는 국가 이기주의가 유행하면서 해외 수입자원의 수급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부도 해외의존도가 높은 자원의 수급능력 해소를 위한 원료의 안정적 공급원을 마련하고자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기술개발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향후 산업 생태계는 유한자원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질 것이고, 사용된 자원을 재활용해 선순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숙제가 될 것이다. 부족한 국내 자원을 충족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친환경 자원 재생산과 제조 산업의 공생 사업모델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하는 이유다.

지정폐기물에 의한 환경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할 폐기물 재활용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이사는 폐기물 자원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원재활용 국산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사업초기 부족한 인적자원과 기술적 여건, 재활용 제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개발의지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급형 재활용 제품의 기술개발을 완성했다.

박영구 대표이사는 고상 및 액상의 지정폐기물에서 99.99%급의 고품질 구리를 회수하는 기술의 개발과 양산화에 성공하며 연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폐기물 매립장 혹은 소각시설로 최종 처분되던 저함량(4%이하)의 구리함유 지정폐기물로부터 99.99% 이상의 고순도 구리제품으로 자원화 하는 기술을 정부 과제를 통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NET)인증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구리함유 지정폐기물로부터 고순도의 구리를 회수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공정으로, 국내 환경처리 부하를 감소시키고 자원을 선순환 시키는 고급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을 응용해 국내 채산성이 낮은 기타 비철금속 자원도 회수할 수 있는 방안에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신기술은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함은 물론 구리회수과정에서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공정을 통해 국내 환경처리 부하를 줄이는 성과를 냈다.

박영구 대표이사는 “향후 산업 생태계는 사용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선순환이 매우 중요한 숙제가 될 것이다”라며 “부족한 국내 자원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손일령 ㈜포스코 수석연구원과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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