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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지식퀴즈] 섭씨 1천도가 넘는 불속에서도 견디는 물질은?

단열성이 높아 항공 우주 분야에 활용 가능한 고체

[산업지식퀴즈] 섭씨 1천도가 넘는 불속에서도 견디는 물질은? - 산업종합저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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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 중국 최초의 화성 무인탐사선 톈원 1호가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나요? 지난 2월 미국의 화성 탐사로봇 퍼서비어런스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성 착륙에 성공한 이후 중국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인데요. 이번 착륙은 화성 탐사의 최대 난코스로 여겨진 화성 대기권 진입과 하강을 거쳐 성공한 세계 3번째 화성 착륙으로 기록됐습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앞다퉈 우주개발에 뛰어드는 가운데, 우주선에 쓰이는 소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방수력이 뛰어나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을 가진 물질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물질은 섭씨 1천400도의 불에도 타지 않으며, 섭씨 영하 198도에서 영상 900도까지 급격한 온도 변화를 일으켜도 형태가 변하지 않습니다.

흔하게 쓰이는 단열재인 유리섬유, 스티로폼 보다 뛰어난 단열성을 보이는 이 물질은 무엇일까요?

1. 그래핀 2. 티타늄 3. 에어로젤


정답은 3. 에어로젤[AEROGEL] 입니다.
에어로젤은 공기를 의미하는 에어로(AERO)와 고체화된 액체를 의미하는 젤(GEL)의 합성어로, 물질의 99.8%가 공기로 이루어진 반투명 고체입니다. 에어로젤의 가장 큰 장점은 기공률이 높아 단열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인데요. 에어로젤 위에 꽃을 올려놓고 열을 가해도 꽃의 형태가 변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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