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형 보행보조 로봇을 입고 한 참관객이 체험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참관객은 뇌파 측정 헬맷을 착용한 후, 작동법과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3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1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에서 참가기업들이 의료 시스템을 접목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다.
착용형 보행보조 로봇을 시연한 ㈜엔젤로보틱스 김지영 팀장은 “이 로봇은 대학 병원 등에서 하지 불완전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 훈련을 돕고 있다”며 “로봇에 부착한 센서로 환자의 상태를 측정해 근력을 보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80개 업체가 참가해 디지털 의료기기 및 IT 의료 정보시스템, 의료산업용 3D 프린터 등을 전시한 이번 행사는 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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