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SK하이닉스, 238단 4D 낸드 개발

내년 상반기 양산…생산성·속도·전력소모 개선

SK하이닉스가 238단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238단 512Gb(기가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샘플을 출시했고, 2023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20년 12월 176단 낸드를 개발한 지 1년 7개월 만에 차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Single Level Cell, 1개)-MLC(Multi Level Cell, 2개)-TLC(Triple Level Cell, 3개)-QLC(Quadruple Level Cell, 4개)-PLC(Penta Level Cell, 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뉜다.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개발한 낸드 96단부터 기존 3D를 넘어선 4D 제품을 선보여왔다. 4차원 구조로 칩이 구현되는 4D를 만들기 위해 이 회사 기술진은 CTF(Charge Trap Flash)와 PUC(Peri Under Cell) 기술을 적용했다. 4D는 3D 대비 단위당 셀 면적이 줄어들면서도 생산효율은 높일 수 있다.
SK하이닉스, 238단 4D 낸드 개발 - 산업종합저널 전자
SK하이닉스가 개발한 현존 세계 최고층 238단 512Gb TLC 4D 낸드플래시


0 / 1000


많이 본 뉴스

3D 라인 스캐너로 수입장비 대체효과 기대

에스디옵틱스(SD OPTICS)는 최근 고속 3D 라인스캐너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제품은 2D 라인 스캐너와 Z축 가변 초점을 구현하는 이 회사의 MALS™ 렌즈의 기능을 결합해 개발한 제품이다. 2차원 라인 스캔과 Z축 고속 스캔을 동시에 처리하면서 라인의 이미지를 플라잉

포티넷, 비정상 네트워크 행위 탐지 및 대응 솔루션 발표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파악해 사이버 공격 탐지 및 위협 노출을 제한하는 솔루션이 소개됐다. 보안 분야 전문 기업 포티넷코리아는 14일 인공지능(AI) 기술과 어용분석기술(pragmatic analytics)을 통해 사고 탐지 및 위협 대응 속도를 높여주는 새로운 NDR(network detection

골퍼를 추종하는 1인용 로봇 '스마트 캐디봇'

앞으로는 골프장에서 로봇이 골퍼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크린 골프 전문 기업 스마트골프는 최근 자료를 통해 ‘스마트 캐디봇’을 개발 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캐디봇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골퍼를 추종하는 1인용 로봇이다. 이 회사는 이 로봇에

중규모 모듈형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버티브(Vertiv)는 최근 트랜스포머가 필요 없는 고밀도 모듈형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시스템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모델별로 50kW~500kW 용량을 지원하는 신제품 Liebert APM Plus에 대해 이중 변환 모드로, 최대 97% 및 에코 모드로 최대 99%의 효율을 제공한다

버티브, 리튬이온 UPS 시스템과 실내 냉각 솔루션 출시

버티브(Vertiv)가 온라인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제품군 중 하나에 리튬이온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네트워크 엣지용 새로운 전원 및 냉각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버티브 아시아의 통합 랙 솔루션을 담당하는 앤디 리우(Andy Liu) 디렉터는 서면자료를 통해 ‘사용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