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 모슈카우(Moschkau) 유한회사는 1985년에 설립된 가족 경영 기업이다. KST는 프로젝트 시스템 하우스로, 주요 사업 영역인 Broadcast & ProAV, 미디어 기술, AV 보안 시스템 분야의 복합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사내 시스템 구축 사업부에서 최첨단 생산 기술로 구성품, 물품, 시스템으로 이뤄진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KST 모슈카우는 맞춤형 주문에 대응해 즉시 사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작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왔다.
2020년 2월 초 KST는 파나소닉(Panasonic) PTZ 카메라용 실외 하우징인 KST-OH 시리즈 생산에 착수했다. 제품 수요가 기대치를 넘어섰지만, 곧 당시의 제조 공정을 소규모 시리즈 생산용으로 확장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원래 카메라 하우징은 사내에서 설계했으며 구성품은 CNC 작업장에 아웃소싱해' 기계 가공으로 제작했다.
하우징에는 여러 개의 알루미늄 플레이트가 포함돼' 있다보니 이런 소량 주문을 맞춤화하기 위해 반복해서 작업할 때마다 비용이 눈덩이처럼 빠르게 불었다. 다양한 요소를 구해 단일 제품으로 조립하기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서 노동력과 시간이 집약적으로 필요한 과정이 됐다.
KST 팀은 제품을 대부분 기계 공장에 아웃소싱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Markforged의 고객인 이들은 FX20이 공급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즉시 이해했다. KST는 FX20으로 단일 프린트 베드(525x400x400mm)에서 3개의 구성품을 프린팅할 수 있었다. 프린터가 더 작았다면 제조용 부품을 더 적은 수로 프린팅하고 일부 규모가 큰 설계는 부품 여러 개로 분할해야 했을 것이다.
FX20에서 하우징을 프린팅하니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속도를 크게 높여 고객에게 납품하기 전에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설계를 반복할 수 있는 유연성이 생겼다. Onyx의 한 표면 마감과 인성은 제품의 품질 기준을 최고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후처리를 거친 하우징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하우징과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었다. 사실 실제적인 차이는 약간 더 가볍다는 점뿐이었다. 이 새로운 제조 방식으로 제작된 하우징은 비, 자외선, 극심한 온도 변화 등과 같은 혹독한 실외 기상 조건을 견디기에 충분했다.
KST 모슈카우 CTO인 펠릭스 모슈카우는 12일자 배포자료를 통해 '적층 제조로 전환한 결과 비용은 줄고, 생산 속도는 빨라져서 검증 전에 자사의 기준에 따라 설계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반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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