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거듭한 자동차는 현재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자동차 산업이 질주하는 가운데 튜닝 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신산업분야로 촉망받는다.
28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의 성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송언석 국회의원은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이 큰 주목을 받는다면서 그와 관련, 법·제도 정비를 구축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튜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 김은정 과장은 “최근 자동차는 우리 삶의 공간 및 휴게공간까지 제공한다. 그에 따라 앞으로 튜닝이 비중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 튜닝산업은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것이 실상이다. 이를 두고 국토부는 튜닝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반영해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김은정 과장은 “튜닝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튜닝 부품 품질 및 성능 관리를 위한 튜닝 부품 인증제를 도입했다”라며 튜닝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빠르게 전환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말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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