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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및 D램가 상승으로 수출물가 상승

3분기 수출선행지수 전년동기 및 전기대비↑

유가 및 D램가 상승으로 수출물가 상승 - 산업종합저널 전자

올해 3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31.9로 전년동기 대비 25.8p, 전기 대비로도 6.0p 상승했다.

수출선행지수가 전기 대비 4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로도 3분기 연속 상승하며 상승폭도 확대됨에 따라 수출 경기 회복세가 강하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수출선행지수 구성 지표인 수출대상국 경기, 수출용 수입액, 제조업 신규주문 등 대부분의 지표가 강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EU·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경기 회복세 강화, 러시아·중국 등 신흥국들도 대부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브라질은 둔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은 경기 회복 및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압력 등으로 달러 강세가 유지되면서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전기대비 0.6% 상승한 달러당 1,121.2원 기록, 원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의 가격 경쟁력은 상승, 당분간 원화 가치는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출물가의 경우, 경기 회복 및 유가·원자재가 상승, D램 가격 상승 영향으로 달러 기준 수출물가는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D램 가격은 경기회복 및 데이터센터 서버 증설 등의 영향으로 3분기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겠으나, 공급 증가로 재고 비축량이 늘어나 가격 상승폭은 2분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점쳤다.
 
주요 산업은 경기 회복 및 기업 투자 증가, 유가 및 D램 단가 상승, 미국 등 선진국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 주요 품목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고된다.

자동차는 차량 반도체 수급 차질 이슈는 있지만,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 시장 소비심리 회복 및 높은 단가의 친환경 차량 수요 증가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은 포장재·세척제 등 비대면 관련 수요 지속과 함께 자동차·건설 등 전방산업 수요 회복,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선행지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관련 경제 지표들도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백신접종 확대로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미국의 경기 호조 등이 이어져 3분기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내외 증가를 이뤄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무역 규모가 전년 3분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위축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영향으로 2분기보다 수출 증가율은 하락, 수출액은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한편, ’원재료 가격 상승‘(45.7%), ‘코로나19 등으로 수출대상국 소비·투자 부진’(35.6%),  ‘높은 물류비용’(26.8%), ‘중국 등 개도국의 저가공세’(22.2%) 순으로 응답했다. 최근 구리, 철광석 가격 상승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26.2%→45.7%) 응답 비율 크게 증가, ‘코로나19 등으로 수출대상국 소비·투자 부진’(39.6%→35.6%) 응답률은 전분기 대비 4.0%p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신수정 기자
sjshi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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