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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절감·배리어프리…“메타버스 순기능 기대돼”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하며 가치 있는 서비스 개발될 것

탄소 절감·배리어프리…“메타버스 순기능 기대돼” - 산업종합저널 동향
㈜서틴스플로어 박정우 대표


메타버스가 현실의 물질에서 발생하는 탄소량 감소, 여러 물리적 장벽을 넘어 평등 실현 등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기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틴스플로어(Thirteenth Floor) 박정우 대표는 지난 8일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가 개최한 ‘2021 DMC XR 기술포럼’에 참여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확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탄소 절감·배리어프리…“메타버스 순기능 기대돼” - 산업종합저널 동향


박정우 대표는 “해외에서 메타버스를 설명할 때 사용하는 ‘탈(脫)물질(Dematerialization)’이라는 단어는 현실 세계에서 물질 자원으로 이뤄낸 경험을 디지털 세계에 유사하게 만들어낸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오프라인 행사를 메타버스 환경으로 옮기는 현상을 탈 물질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박 대표는 “메타버스는 현물을 사용하지 않는 ‘탈 물질’의 특성상 탄소배출 측면에서 지구 환경에 기여한다”며 “해외 논문을 살펴보면,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을 때 탄소배출이 66배까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메타버스의 또 다른 순기능은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고 ‘평등’을 이루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실현이다.

그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인종 혹은 장애 등 사회적 차별 요소를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며 “메타버스는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참여할 수 없었던 이벤트 등에서도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확장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되면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형태의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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