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수요일은 '세계 전시의 날',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캠페인 진행
전시회, 사업매출 약 394조 원 등 경제 효과 창출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세계 전시의 날'을 맞아 전시회의 경제 효과와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6월 첫째 주 수요일은 국제전시협회(UFI)를 비롯한 전세계 전시 관련 단체와 전시산업 종사자가 함께 기념하는 '세계 전시의 날(GED, Global Exhibitions Day)'이다.
이번 세계 전시의 날의 메시지는 '대체 불가한 대면 전시(Irreplaceable Value of Physical Exhibitions)'로, 직접 오감을 통해 체험하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 교류하는 대면 전시의 본질적 가치가 사라질 수 없음을 알리고 있다.
UFI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시회를 통한 사업매출 약 394조 원 ▲GDP 기여 약 234조 원 ▲일자리 창출 총 340만 개 ▲참가 기업당 계약액 약 8천300만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발표한 국내 통계에서는 한국의 경우 ▲전시회당 계약 건수 11만 건 ▲전시회당 평균 계약액 약 18억 원 ▲일자리 창출 총 2만1천700개 등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시업계는 세계 전시의 날을 맞이해 대면 전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및 해외 판로개척 등 비즈니스 활동의 재개를 위해 전시회가 최일선에서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UFI는 1925년 창립해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83개국 670개의 전시 전문기관이 가입한 전시산업 분야의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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