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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업 박람회 ‘하노버메쎄 2022’가 남긴 시사점은?

‘지속가능성’ 핵심 아젠다로 부상…첨단 환경설비 다수 선보여

자동화 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세계 산업 박람회 ‘하노버메쎄 2022 (Hanonover messe 2022)’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됐다.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모인 만큼 업계 전문가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제시된 제조 산업의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계 산업 박람회 ‘하노버메쎄 2022’가 남긴 시사점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12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빌딩에서 ‘산업디지털전환으로 글로벌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산업연합포럼과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가 12일 주최한 ‘산업디지털전환으로 글로벌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토론회’에 참석한 삼정KPMG 박문구 전무이사는 ‘한국산업정책과 경제성장동력’을 주제로 발표하며 하노버메쎄 2022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그는 “산업 경쟁력의 커다란 변화를 하노버메쎄에서 느낄 수 있었다”면서 “현장에서 얻은 정보와 교훈을 국내 산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 이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환경과 지속가능성’, ‘엣지와 5G 라이브러리’, ‘디지털트윈과 ASS’, ‘디지털 라이브러리 마켓’ 등을 꼽았다.

우선,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하노버메쎄 2022의 핵심 아젠다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일례로, 지멘스와 훼스토, 백호프 등이 환경 및 에너지설비, 관제 시스템 등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의 정밀한 측정, 저감, 제어, 추적성 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환경친화 첨단설비를 현장에서 시연하는 것으로 보아, 환경 설비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현장과 연결하는 ‘엣지’ 기능을 기반으로 자동화를 강화했다고도 전했다. 공장별, 산업별로 심화한 인사이트를 반영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맞춤형으로 조합한 솔루션이 대두됐다는 것이다. 즉, 업계가 각 현장에 특화한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이나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에 대해서는 사람을 위한 데이터가 아니라는 점이 부각됐다고 말했다. AMR이나 로봇 등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머신 리더블(Machine Readable)’한 데이터 체계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제조 솔루션에 대해 ‘B2B 이커머스 시장’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여러 기업들이 개발한 자산을 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있다는 의미다. 박 이사는 “이같은 시장 혹은 협업체계를 형성하고자 할 때 중요한 것은 기술력이 아니라 업계의 신뢰”라면서 “시장에 대한 믿음과 제조 라이브러리가 결합하는 구조가 한국 산업 정책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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