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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다 폈다"…신축성 디스플레이 내구성 평가 설비

화면을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폰부터 원통 형태로 돌돌 감는 롤러블폰 등 다양한 종류의 디스플레이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하드웨어 구성이 기존 디스플레이와 다르기 때문에 수만 번의 동작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테스트가 중요하다.

"접었다 폈다"…신축성 디스플레이 내구성 평가 설비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디스플레이 내구도 평가 설비가 원통 모형으로 돌돌 감을 수 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검증 작업을 수행 중이다.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2)에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설비가 전시됐다.

제품을 전시한 업체 관계자는 "영하 40℃의 낮은 온도부터 고온고습의 환경까지 디스플레이 내구성 평가가 가능하다"라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영상 105℃의 고온까지 검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접었다 폈다"…신축성 디스플레이 내구성 평가 설비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디스플레이 내구도 평가 설비가 신체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인 바이오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측정하고 있다.

"접었다 폈다"…신축성 디스플레이 내구성 평가 설비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디스플레이 내구성 평가 설비


제품 용도 마다 테스트 횟수는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약 20만 번의 반복 작업을 거쳐 검증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신체 등에 착용하는 바이오 디스플레이가 나오면서 신축성 평가 설비도 제작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8개의 축이 디스플레이를 늘렸다 줄였다하고, 제트축 방향으로 위아래까지 측정 가능한 장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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