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글로벌정책연구부장 계보경 박사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의 발전과 확대를 위해 학습자 및 기업의 차원에서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경북 문경상주)의 주최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업훈련 전망: 가능성과 한계 국회세미나’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희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 참여한 임 의원은 “토론회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서 미래를 위한 직업훈련의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의 이해’라는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한 상현태 ㈜넷스트림 대표는 다양한 가상현실 접속기기(Virtual Reality Interface)를 소개했다.
이어 “2030년까지 메타버스 시장이 1876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생각하며 진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상현태 대표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창출되면 소수가 아닌 많은 개인들이 권력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발표를 맡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글로벌정책연구부장 계보경 박사는 메타버스를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현실과 가상의 융합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계보경 박사는 교육 활용에 따라 메타버스의 유형을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로 나눴으며 메타버스가 교육에 활용해 학습자에게 창조자·창작자의 지위를 주는 시스템이라고 이야기했다.
계 박사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다양한 학습상황으로 모의실험 및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메타버스의 높은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는 이연복 박사(백석대학교 초빙교수, 더나은내일협동조합 이사장)가 참석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업훈련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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