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 및 원형 터미널 제조 업체 주식회사 덕명은 18일부터 21까지 나흘에 걸쳐 경기 고양시 KINTEX(킨텍스)에서 진행하는 ‘2022 국제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
덕명은 톱날 전문 개발을 통해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절삭공구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산업용 톱날 생산의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이뤘다.
덕명 박선영 이사는 “철강부터 비철금속까지 다양한 금속 절단 및 가공용 원형 판넬을 판매하기 때문에 산업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폭이 넓다”며 산업용 장비를 국내에서 생산하면서 낮은 비용을 지불해 기술력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판매 중 수출 비중이 10-15%라고 언급한 박선영 이사는 “국내 제품을 일본이나 유럽의 제품들과 견주었을 때도 기술력에 차이가 없다”며 제품 개발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기술연구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40년간 생산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노하우를 소개한 박 이사는 “절삭공구 산업 자체는 변동성이 크지 않는 산업”이라고 밝히면서도 “현재는 경기가 좋지 않아 내년 초반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쟁과 같은 글로벌 이슈로 인해 “산업용 톱날의 원자재 원가 가파른 상승이 이뤄졌다”며 포스코나 현대와 같이 국내에서 원자재를 공급받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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