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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n] 머신비전 "영상처리 핵심 소프트웨어로 영역 넓혀"

의료·전자·배터리 등 시장 가능성 높아

머신비전은 카메라 장비와 AI기술 등을 활용해 제품의 결함이나 부품의 위치 지정 등을 수행하는 장비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분야 가리지 않고 활용하는 기초 장비라 볼 수 있다.

20일 일산 킨텍스 한국산업대전에 참가한 머신비전 시스템 전문 기업인 P&S테크를 만나 머신비전의 산업의 핵심과 향후 전망을 알아봤다.

[DTon] 머신비전 "영상처리 핵심 소프트웨어로 영역 넓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P&S태크놀로지 강천구 이사


1997년 패키징 장비와 F&B 검사 장비 제조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사업 확장을 위해 기존에 해왔던 검사 장비 분야를 머신비전 시스템으로 확대해 사업 분야를 넓혔다.

이러한 사업 확장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큰 힘이 됐다는 게 현장에서 만난 P&S 강청구 이사의 설명이다.

소프트웨어가 머신비전의 핵심이라 강조한 강청구 이사는 "소프트웨어만 보유한다면 어느 분야든 적용할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이다"라며 "영상처리의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잘 활용만 하면, 여러 산업군으로 발을 넓힐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

[DTon] 머신비전 "영상처리 핵심 소프트웨어로 영역 넓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고속회전 중인 머신비전 장비


향후 시장 전망에 관해서는 "패키징이나 F&B 분야는 이미 포화 상태이므로 전자나 의료기기 쪽이 확장성이 많은 분야라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국내 의료 산업의 머신비전 대부분이 해외 업체의 장비라, 국산화 측면에서 확장 가능성이 높고, 전자나 배터리 등은 활성화하는 산업인 만큼 고객층의 수요 여지가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산업군에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한 강 이사는 "실제 2차전지 분야에서 (머신비전의)고객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미 비전 시스템 시장이 경쟁자가 많아, 독보적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30년 가까이 쌓은 기술로 시장을 넓혀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현민 기자
khm546@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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