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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 2024’, 내년 4월 1일 개최

팬데믹 원상회복 목표로 다양한 방안 마련한 ‘SIMSTOS 2024’

국내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 2024(SIMTOS 2024)’(이하 심토스) 개최를 일 년여 앞두고, 전시회 구성과 부대행사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7일 공작기계회관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 2024’, 내년 4월 1일 개최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김경동 한국공작기계협회 선임본부장

심토스는 내년 4월 1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금속 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응용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의 5개 전문관과 디지털 제조기술 특별전으로 구성되며, 주요 부대 행사로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 등이 진행된다.

주최사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공작기계협회) 김경동 선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 심토스는 코로나로 인해 규모를 축소했다. 내년에는 예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 2024’, 내년 4월 1일 개최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박재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팀장

심토스의 내년 슬로건은 ‘BE A PART OF SIMTOS'다. 박재현 공작기계협회 전시홍보팀 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분산된 참가업체와 참관객을 심토스를 구심점으로 다시 모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작기계협회는 심토스를 코로나 이전으로 원상복귀 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해외 바이어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참가업체가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를 별도 운영한다.

또한, 자동화 분야를 본격적으로 육성·발전시킬 방침이다. 박재현 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자동화가 더 빠르게 진행됐다”면서, “기존의 로봇 및 디지털 제조관과 적층제조 기술관을 ‘디지털 제조기술 특별전’으로 승격해 자동화 트렌드를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팬데믹 이후 전시회를 찾는 소비자들이 선택과 집중을 시작하면서 전시산업에도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엔데믹으로 접어들었다고 해서 모든 전시회가 잘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심토스 멤버십’을 통해 15만 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많은 참관객과 참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만족하는 심토스 2024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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