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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현장에서 AI는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코엑스에서 19일까지 ‘KOBA 2023’열려

방송 현장에서 AI는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AI적용된 사물인식 자동추적 카메라 시스템 예시

KBS가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3)’에서 방송 현장에 적용된 여러 AI(인공지능)기술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만난 KBS관계자는 AI기술로 사물을 인식, 자동으로 추적해 촬영하는 카메라 시스템을 설명했다. 그는 “작년 6월에 있었던 누리호 발사 장면을 이 시스템으로 촬영했다.”라며 “사람이 들어가서 직접 조작하기 힘든 곳이나, 스포츠 중계같이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는 곳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BS는 흑백영상의 컬러 복원에도 AI기술을 도입했다. AI에게 레퍼런스 이미지를 학습시키면, 1장당 평균 150프레임을 복원할 수 있다. 여기에 필름으로 보관 중인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기술을 더해 <젊은 느티나무>, <벙어리삼룡이>같이 오래된 작품들을 UHD로 복원해 방영하고 있다.

KBS관계자는 “소위 ‘아이돌 멤버 직캠’이라 말하는, 음악방송같이 다수의 출연자가 나오는 영상에서 한 사람만 탐지, 추적하는 AI엔진도 사용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각국의 방송‧미디어 관련 장비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3)’는 서울 코엑스(COEX)A,C,D홀에서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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