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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위해 제조 데이터 모은다"… M.AX 얼라이언스, 내년 7천억 투입

출범 3개월 만에 참여 기관 1,300개로 확대… "제조 AX는 생존의 문제"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에 내년에만 7,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제조 데이터를 공유하고, 업종별 AI 모델과 전용 반도체를 개발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24일 김정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 지원을 위해 내년도 AI 예산 중 7,000억 원을 해당 협의체를 중심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AI 개발 위해 제조 데이터 모은다"… M.AX 얼라이언스, 내년 7천억 투입 - 산업종합저널 동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3개월 만에 300개 사 추가 합류… 제조 현장 생산성 입증
지난 9월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는 100여 일 만에 참여 기관이 1,000개에서 1,300개로 늘어나며 몸집을 불렸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에 이어 SK주식회사, 롯데호텔, 코넥 등 300여 개 기관이 새롭게 합류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현장의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GS칼텍스는 AI를 도입해 원유 증류 과정의 불완전 연소를 최소화함으로써 연료 비용을 20% 절감했다. HD현대미포는 용접 검사에 AI 로봇을 투입해 작업 시간을 12.5% 단축했으며, 농기계 업체 티와이엠은 제품 불량 검사에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11%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AI 개발 위해 제조 데이터 모은다"… M.AX 얼라이언스, 내년 7천억 투입 - 산업종합저널 동향

데이터 공유부터 반도체 개발까지… 5대 핵심 과제 가동
산업부는 총회에서 내년에 추진할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제조 AX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1,000억 원 이상을 투입, AI 팩토리와 로봇 등 분과별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공유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또한 자율운항선박, AI 가전, 바이오 등 부문별 AI 모델 개발을 확대하고 2032년까지 관련 예산 7,000억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에도 착수한다. 자동차, 로봇 등 4대 업종을 중심으로 전용 반도체를 개발해 2028년 시제품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 10개의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공정 설계부터 물류까지 아우르는 '다크팩토리(무인공장)' 기술을 확보해 AI 팩토리의 수출 산업화를 추진하고, 주요 산단을 M.AX 클러스터로 전환해 지역별 제조 혁신을 확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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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AX는 독자 생존 불가능… 연대와 협력 필수"
이날 행사에서는 제조 AI 전환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자율운항선박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 마린웍스와 자율주행 인식 시스템 선도 기업 HL클레무브 등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M.AX 얼라이언스가 출범 100일 만에 대한민국 제조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제조 AX는 미래 생존이 걸린 문제인 만큼, 기업 혼자가 아닌 서로 믿고 함께 나아가는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이 상징하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리 제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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