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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먹칠하는 가품...‘보안라벨’로 방지

한국조폐공사등, 정품인증 솔루션으로 보안라벨 제시

브랜드에 먹칠하는 가품...‘보안라벨’로 방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한국조폐공사의 솔루션 설명 듣는 참관객

‘2023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이하 코스모뷰티서울)’에서 가품으로 고민하는 업체들을 위한 정품인증 솔루션으로 여러 보안라벨이 등장했다.

한국조폐공사(이하 공사)는 가짜 상품으로 인한 국민과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목적으로 은행권 종이보안에 쓰이던 기술을 개량해 민간시장에 내놓았다.

공사는 육안으로 위변조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라벨 솔루션으로 ‘색변환 기술’과 ‘잠상 기술’을 소개했다. 색변환 기술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고, 잠상 기술은 숨겨져 있던 글자가 나타난다.
브랜드에 먹칠하는 가품...‘보안라벨’로 방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한국조폐공사의 '스마트기기 인식 기술'

모바일 어플을 통해 숨겨진 문양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인식 기술’도 솔루션 중 하나로 제시됐다.

공사 관계자는 “위조지폐 감별을 위해 개발하던 기술 중 민간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 기술을 개량한 것”이라며 “화장품 뿐 아니라 패킹이 적용되는 어떤 공산품에도 적용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브랜드에 먹칠하는 가품...‘보안라벨’로 방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실시간 라벨 스캔 관제 시스템 예시

라벨 스캔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품 확인을 확인하는 관제 시스템 솔루션도 선보였다.

히든태그는 각 라벨마다 암호화한 워터마크로 고유식별번호를 부여, 특정번호 라벨이 여러 번 스캔되면 가품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고객사에 알린다.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히든태그에서 제공하는 앱으로 스캔을 진행하도록 하고, 별도의 관제서버를 운영해 해킹 위험도 방지한다.

히든태그 관계자는 “전지, 배터리, 제약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품 방지를 원하는 고객사들이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브랜드에 먹칠하는 가품...‘보안라벨’로 방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나노입자가 들어간 보안라벨 (위: 자석 접촉 전 아래: 자석 접촉 후)

(주)나노브릭은 나노입자가 들어간 보안라벨을 공개했다. 해당 라벨은 자석을 접촉해야 숨겨져있던 색이나 문양이 드러난다.

관계자는 “산화철 된 나노입자를 잉크에 넣고 라벨을 인쇄한 것으로, 자석을 통해서 나노입자가 빛을 투과하게끔 변한다”라며 “카멜레온의 원리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조폐공사를 비롯해 현장에서 만난 가품 방지 보안라벨 관계자들은 관련 시장 수요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히든라벨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수출기반의 나라다 보니 앞으로도 가품 방지를 위한 보안라벨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브랜드 보호 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묻자 “해외 저급 가품으로 한국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막는데 보안라벨이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뷰티서울은 27일까지 코엑스 A홀과 Bss홀에서 열린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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