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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기술대전] 장애물 넘어 일상으로 다가온 자율주행 배송로봇

계단, 턱 극복하고 야간 배송까지 영역 넓혀

[국토교통기술대전] 장애물 넘어 일상으로 다가온 자율주행 배송로봇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이제 자율주행 배송로봇은 혁신을 넘어 일상이 되고 있다.

국가기산산업의 R&D 우수성과를 알리기 위해 열린 ‘2023 국토교통 기술대전(이하 기술대전)’에서도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출품된 로봇은 바퀴를 이용해 인도의 경계석이나 계단 등 ‘일상의 장애물 극복’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실외 뿐 아니라 실내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극복 가능한 높이는 18cm이하로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계단 표준을 기준으로 한다. 장애물을 극복할 때는 배송물이 담긴 화물칸을 수평으로 유지한다.
[국토교통기술대전] 장애물 넘어 일상으로 다가온 자율주행 배송로봇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계단 극복하는 자율주행 배송로봇

기체 길이를 조절해 로봇이 차지하는 공간 면적도 바꿀 수 있다. 실외에서나 안정적인 주행이 필요할 때는 길이를 늘리고, 실내에서는 길이를 줄이는 식이다.

또, 라이다 센서를 통해 주, 야간 모두 배송이 가능하다. 조도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라이다 센서 덕분이다. 초음파 센서도 내장돼 라이다 센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근접 장애물을 인지할 수 있다.

모빈의 최진 대표는 “지난 4월 편의점 배송 서비스에 투입해 야간 배송까지 수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로봇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편의점 점주들은 배달 수요를 통해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만족했다는 말도 이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대전은 30일까지 코엑스 D홀과 아셈볼룸에서 열린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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