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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테크코리아]화주, 차주 직접 연결해 운송시장 문제 해결

'STK 2023', 미들마일 답답함 해소하는 배차 플랫폼 등장

[스마트테크코리아]화주, 차주 직접 연결해 운송시장 문제 해결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이제훈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CJ대한통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미들마일(Middle Mile, 중간 물류) 시장의 비효율을 해결할 배차 플랫폼이 등장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제 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The 12th Smart Tech Korea)'에서 CJ대한통운이 화주-차주 직거래 플랫폼을 소개했다.

미들마일은 기업과 기업 간 물류 이동이 일어나는 구간을 말한다. 원자재를 제조 공장으로, 공장에서 대리점으로 공급하는 물류 단계다. 소비자와 직접 만나지는 않지만, 미들마일 없이는 물류 서비스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기존의 미들마일 시장은 화물차를 운전하는 차주, 화물 운송을 의뢰하는 화주, 차주와 화주를 연결해 수수료를 받는 운송사로 구성됐다.

미들마일 시장에서 차주는 항상 부족하다. 차주가 없으면 운송사는 다른 지역 운송사에 의뢰하는데, 거래 단계가 늘어날수록 화주가 부담하는 운송비용은 오른다.

운송사가 대부분 디지털화되지 않은 영세업체인 점도 크다. 화주는 차량의 위치나 도착 시간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 차주와 계속 연락하며 확인해야 하는데, 화주와 차주 모두 불편하다.

대한통운의 배차 플랫폼은 차주와 화주를 직접 연결해 비용을 줄였다. 차주의 위치가 아이콘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따로 연락하지 않아도 화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왕복 노선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차주는 빈 차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손해다. 돌아오는 화물이 없다면 편도 운행을 꺼리게 되는데, 직거래 배차 플랫폼은 편도 운행 주문을 왕복 노선으로 엮어 제공한다.

방태웅 CJ대한통운 더운반 운영팀 팀장은 “배차 수수료는 받지 않고, 차량정비 등 부가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30일 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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