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스마트테크코리아]고통스러운 상하차 작업, 컨베이어로 해결

‘STK 2023’, 컨베이어 설치한 화물차 등장…상하차 부담 덜고 화물 복합 운송도 가능

[스마트테크코리아]고통스러운 상하차 작업, 컨베이어로 해결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스마트테크코리아]고통스러운 상하차 작업, 컨베이어로 해결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기존 화물 차량의 불편함을 완화할 기술이 '제 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The 12th Smart Tech Korea)'에 등장했다.

화물차 적재함에 짐을 옮기는 작업은 고되다. 짐을 나르는 무게도 있지만, 짐을 안쪽부터 채워야 해 적재함을 계속 오르내린다. 높이가 낮은 차는 더 힘들다. 종일 허리를 숙이고 작업해야 한다.

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 적재함 바닥에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해 불편함을 해결했다. 안쪽에 짐을 실으러 들어갈 필요 없이, 적재함을 당겨오면 된다. 홍석민 스피드플로어 공동대표는 “적재함에는 적재물만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안했다”고 말했다.

비포장 형태의 벌크화물과 포장화물을 복합 운송하는 컨베이어 시스템도 소개했다. 기존의 화물차는 석탄, 소금, 사료, 건설자재 등 비포장 화물인 벌크화물과 포장된 화물인 포장화물을 함께 운송할 수 없었다. 벌크화물은 덤프트럭으로, 포장화물은 적재함 양 옆이 열리는 ‘윙바디’ 등으로 각각 운반했다.

적재함에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천장을 열어 벌크화물을 싣고, 내릴 때는 컨베이어로 밀어낸다. 포장화물은 적재함을 당겨 실으면 된다.

홍석민 공동대표는 “화물차 종류마다 실을 수 있는 짐이 달라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복합 운송이 가능해 화물차주의 편도 운행 부담을 덜고, 적재함을 들어 올리지 않아 전복 사고의 위험도 없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