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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전시회]실감형 VR 콘텐츠로 산업재해 경각심↑

‘KISS 2023’, 진화하는 산업 현장 안전 교육 콘텐츠 확인

[안전보건전시회]실감형 VR 콘텐츠로 산업재해 경각심↑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안전보건전시회]실감형 VR 콘텐츠로 산업재해 경각심↑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산업 현장의 안전교육이 진화하고 있다. 산업재해를 직접 체험하는 실감형 VR 안전보건콘텐츠가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Korea International Safety&Health Show 2023, 이하 전시회)’에 등장했다.

기존의 안전교육은 강의식 대면교육, 일선 기관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대면교육은 집중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강사마다 수업의 질과 내용 편차가 심했다. 실물 모형을 사용하는 체험형 교육도 근로자의 경각심을 일으키기엔 한계가 있었다.

실감형 콘텐츠는 4축, 3축 진동을 구현하는 바닥과 VR 기기로 떨어짐, 질식, 낙하물 등의 산업재해를 실감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건설 현장의 실물을 촬영해 가상 세계에 구현했다.

떨어짐 체험은 발판 불량, 안전난간 설치 미흡 등 실제 건설현장의 사고 원인을 재현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과정부터 추락 사고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장경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교육혁신실장은 “아무리 관리·감독을 하더라도 근로자가 사고의 두려움을 알지 못하면 사고가 일어난다”면서, “실감형 교육으로 바꿔야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도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면서, “외국인근로자센터와 협약해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콘텐츠를 체험한 참관객들은 실감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원근(남, 40)씨는 “VR로 보는데 진동도 느껴지니 실제 현장 같았다”면서, “발판 불량 상황을 체험해 안전 사고 경각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경부 교육혁신실장은 “공단은 연 100여 종의 VR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면서, “전시회에 출품한 내용 뿐 아니라, 작업별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한편,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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