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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시설 모니터링하는 ‘도심지 홍수 예방 시스템’

도심 곳곳에 숨은 배수시설…정상 여부 파악 어려워

배수시설 모니터링하는 ‘도심지 홍수 예방 시스템’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배수시설 모니터링하는 ‘도심지 홍수 예방 시스템’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토양 아래 숨은 배수시설 모형

도심의 배수시설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도심지 홍수 예방‧탐지 시스템’이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2023(WORLD SMART CITY EXPO KOREA, 이하 전시회)’에 나왔다.

최현 엠아이솔루션 대표는 “도심 물난리는 비가 많이 와서가 아니라 배수가 잘 안돼서 발생하는 문제”라면서, “겉으로 봐선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 수 없는 배수시설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도심 배수시설은 곳곳에 숨어있다. 토양도 배수시스템의 일부다. 최현 대표는 “공원이나 길가의 화단 아래에 배수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겉으로는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문제다. 그는 “지자체에서 ‘배수시스템이 잘 작동하는지 모르겠다’며 곤란해 하는 것을 보고 개발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모니터링 설비는 배수시스템 근처나 일반 토양에 설치한다. 수위, 토양 흡수상태, PH 농도, 전기전도도 등 다양한 센서로 이상을 확인한다.

최현 대표는 “비가 많이 와서 쓰레기가 쓸려 내려오면 토양의 형질이 바뀌고, 불순물이 많은 토양은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면서, “전기전도도는 불순물의 양을 확인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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