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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와 근로자 보호 대비한 휴대용 방사선 감지기

실시간 측정 및 시각화로 방사선 노출량 확인 가능

원전 사고와 근로자 보호 대비한 휴대용 방사선 감지기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휴대용 방사선 감지기와 연동된 스마트폰 속 방사선 측정 데이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원전생태계박람회’에 휴대용 방사선 감지기가 나왔다.

해당 제품 자체만으로는 실시간으로 측정한 감마선을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지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등으로 연동하면 시각화 한 방사선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와 더불어 시간대별 실시간 방사선량도 확인할 수 있다. 부스에서 만난 드림즈 방민혁 과장은 “이를 이용해 원전 작업 근로자가 암과 같은 질병을 앓게 됐을 시 증거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 계기에 대해 “원전 해체 작업 시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방호복 등의 안전장비를 착용하지만, 폐기물을 반출하는 등의 사각지대에 놓은 근로자들도 있다”라며 “방사선 투과 수준을 검증받은 마스크를 개발한 데 이어 해당 감지기를 통해 안전을 보장하고 향후 질병 발생 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원전 사고와 근로자 보호 대비한 휴대용 방사선 감지기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방사선 마스크

방과장은 더불어 “후쿠시마·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보다, 고리원자력발전소 근방의 부산광역시 시민들이 훨씬 많이 거주하고 있다”라며 “지자체에 방사선 감지기를 설치해 사고에 빠르게 대비하고, 재난 물품에도 방사선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 등의 보호구가 들어가야 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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