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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고령자와 어린이의 ‘친구’ 될까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돼

로봇, 고령자와 어린이의 ‘친구’ 될까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서울디지털재단이 보유 중인 로봇 LiKU

디지털이 초래할 새로운 미래와 경험을 살펴볼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전(이하 전시회)’에서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돌봄 서비스가 등장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이하 재단)에서 진행 중인 ‘로봇활용 시민체감’ 서비스는 재단에서 보유 중인 로봇을 복지관, 어린이집 등에 대여해 고령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로봇 친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로봇, 고령자와 어린이의 ‘친구’ 될까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로봇 살펴보는 참관객들

기존의 AI(인공지능) 스피커처럼 대화가 가능해 고령자가 부담 없이 반복으로 질문하며 모바일 메신저 앱 사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과 협약을 맺은 자치구 내 기관들에 로봇을 대여하고 있다”라며 “고기능의 로봇은 아니지만, 외형이나 음성으로 친근감을 느끼게 해 감성 친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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