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근로자 급여 관리, “엑셀 쓰지 마세요”
엑셀 대체할 근로자 관리 프로그램 등장…등록부터 급여명세서까지 업무 전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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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의 근로자 관리 업무를 돕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서울 코엑스에서 5일 개막한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 이하 박람회)'에서 노무법인 일과품(이하 일과품)이 근로자 급여‧인사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급여 계산이나 근로계약서 작성 등 근로자 관리 업무는 복잡하다. 취업규칙, 건강보험, 고용‧산재보험 등 법적 문제도 고려해야 하고, 명절에 일용직 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등 급여 자체를 계산하기 어려운 일도 비일비재하다.
노무법인에 의뢰해도 어렵다. 기초 컨설팅이나 급여명세서 작성 등에 필요한 정보를 엑셀 파일로 제작해 주고받는데, 어떤 항목이 필요한지 몰라 여러 차례 수정하고 내용 오류도 많다.
일과품은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엑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기본적으로는 노무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은 사업주와 노무사의 업무 최적화 툴로 활용한다.
근로자 등록부터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명세서 작성과 출력까지 사업장 전반의 근로자 관리 업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수 있다. 주성현 일과품 과장은 “빈 칸만 채우면 돼 상대적으로 간편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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