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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과 드릴 대신 레이저로 가공하는 파이프 절단 작업

인건비 줄이고 생산속도 향상해 기업 경쟁력 강화

톱과 드릴 대신 레이저로 가공하는 파이프 절단 작업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시연 중인 파이프 레이저 절단 장비

공구 및 용접 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 2023)’에서 파이프 레이저 절단 장비가 등장했다.

해당 장비는 파이프 절단 작업의 자동화를 위한 것이다. 파이프 절단은 건축 등 파이프를 사용하는 대부분 산업의 기초가 되는 작업으로, 기존에는 톱으로 파이프를 절단하고 나사 홀을 만들기 위해 드릴로 구멍을 뚫는 두 가지 과정을 거쳤다.
톱과 드릴 대신 레이저로 가공하는 파이프 절단 작업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두개의 축으로 고정된 파이프

전시회에 출품된 장비는 절단 작업과 타공 과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레이저로 빠르게 파이프를 절단해 일반 가공에 비해 2-3배 가량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중국기업인 bodor의 리어첸 팀장은 “인건비 절감과 생산 속도 향산으로 기업 경쟁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자사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 업체 중 가장 많이 제품을 판매하고, 그만큼 A/S가 철저한 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은 일산 킨텍스에서 20일까지 열린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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