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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담배꽁초 관리해, 화재 위험 줄이고 미화 효율 증대

쓰레기통에 IoT 센서 달아 화재 감지하고 수거량 확인

IoT로 담배꽁초 관리해, 화재 위험 줄이고 미화 효율 증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솔루션 살펴보는 참관객

삼성동 코엑스에서 24일 개최된 ‘한국전자전(KES 2023)’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담배꽁초 관리 솔루션이 등장했다.

해당 솔루션은 요즘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쓰레기통의 개념을 야외 담배꽁초용 쓰레기통에 특화해 개발됐다.

소브먼트(sovement)관계자는 “쓰레기통에 담배꽁초가 많이 쌓일수록 화재 발생 위험도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솔루션에서는 쓰레기통에 ‘자동 소화 장치’를 부착하게 된다. 해당 장치는 70°C 이상의 온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소화물을 터트려 화재 진화의 선제적인 역할을 한다.
IoT로 담배꽁초 관리해, 화재 위험 줄이고 미화 효율 증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IoT 장비 시제품

자동 소화 장치 외에 쓰레기통에 센서도 설치한다. 센서는 적외선과 온·습도, 연기를 감지해 화재 발생 여부를 서버에 전송, 인근 소방서에 화재 사실을 알린다. 쓰레기통에 담배꽁초 수거량이 얼마나 되는지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 미화원이 쓰레기통을 일일이 열어보는 수고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마트 쓰레기통 솔루션이 많지만, 담배꽁초에 특화된 솔루션은 얼마 보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IoT로 담배꽁초 관리해, 화재 위험 줄이고 미화 효율 증대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용산역 근처 흡연구역을 지도에 표시하는 안내 서비스(사진 출처='여기담' 캡쳐)

더불어, “사용자의 GPS를 기반으로 가까운 흡연구역을 안내하는 플랫폼 서비스도 개발 중”이라며 “올바른 흡연 문화에 기여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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