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빗물받이 범람 방지에 IoT 기술 활용

필터 무게 실시간 감시하고, 제때 유지보수 가능

빗물받이 범람 방지에 IoT 기술 활용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부스에서 재현된 비점 오염 저감장치 설치 모습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비점 오염 저감장치가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 2023)'에서 소개됐다.

비점 오염은 대지, 도로, 임야, 밭 등 특정하기 어려운 배출원을 통해 일어나는 오염을 말한다. 보통 강우에 의해 지상이나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유입되며 발생한다.

해당 장치는 빗물받이에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된 장치 틀을 장비하고, 부직포로 된 필터를 틀에 체결하는 형태다.

필터에 낙엽이나 담배꽁초 등의 이물질이 쌓이면 센서가 무게를 감지하고 통신모듈이 이를 관제 서버에 공유한다. 이는 관제실뿐아니라 연동된 스마트폰으로도 확인 할 수 있다. 장치가 설치된 주변 기존 통신사 망을 사용하기도 하고, 어려울 시엔 별도의 서버 망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물질 무게가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서버에 경고 알림을 보내 필터를 제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필터는 상태에 따라 교체하거나 이물질만 준설 후 사용할 수도 있다.

수생태복원(주) 관계자는 “빗물받이 범람으로 또다시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해서 개발했다”라며 “유지보수 시 깊이 들어가지 않고 손만 뻗어 필터만 관리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은 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김대은 기자
kde125@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