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에 AI 키트 설치, 실시간 물류 현황 파악
물류 중량·형상 등 기록하고, 적재 위치 실시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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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비전 키트가 일산 킨텍스에서 10일까지 열리는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Smart GEO Expo 2023)'에 출품됐다.
지게차에 설치하는 해당 제품은 물류창고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계·장비·사물 등을 디지털화)할 수 있다. 또, 중량 센서 등을 융·복합해 물류 크기·형상·중량을 측정하고 정보를 인식한다.
현장의 선반, 평지, 롤테이너 등에 물류 적재 시, 위치 정보를 기록해 물류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물류 위치 네비게이션’ 플랫폼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주식회사 와따(WATA) 김윤환 팀장은 “군중밀집도 등을 모니터링하는 ‘실내측위’ 기술을 고도화하던 중, 산업현장 접목 가능성을 발견했다”라고 개발계기를 밝혔다.
그는 “플랫폼 서버에 로그인하면 사무실에서도 물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시스템 도입·지속적인 안정화와 함께, 향후 무인 지게차 시스템에 AI 비전 키트를 융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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