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공공장소 안전 지키는 AI 순찰 로봇 '패트로버'

공공장소 안전 지키는 AI 순찰 로봇 '패트로버' - 산업종합저널 로봇

도구공간이 제작한 AI 순찰 로봇 '패트로버'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 본격 투입됐다.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번씩 운영되는 패트로버는 거대한 평화의 문 광장을 지나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를 주행한다.

주행 중 사람을 만나면 알아서 속도를 줄이고, 장애물을 만나면 부드럽게 피해서 지나간다.

로봇 앞을 일부러 막아 서보니 "로봇이 이동 중입니다. 로봇 주행에 주의해 주세요."라는 소리를 내며 멈추었다가, 비켜서니 다시 주행을 시작했다.

패트로버는 최대 속력 7.2km/h로 주행하고, 20kg의 짐을 싣고도 10도의 경사로를 6km/h로 거뜬히 올라갈 수 있는 제품이다. 네 대의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 3D 라이다, 2D 라이다 및 보안 AI 기술 등이 탑재돼 있어 산책로를 자율주행하면서 화재, 쓰러짐, 이상 소리 등을 감지해 관제 시스템으로 알린다.

지난 5월 13일, 한국 로봇산업진흥원(KIRIA)에서 수여하는 '실외 이동 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한 도구공간의 AI 순찰 로봇은 현재 서울 올림픽공원, 대구 성서공단, 삼익THK 등에서 운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광주 전남대학교 및 대전 동아연필 현장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 탈환…AI 반도체·메모리 시장 성장세

가트너(Gartner)는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8.1% 성장해 6천26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반도체 매출은 7천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 브로클허스트 가트너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용 GPU 및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