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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약산업 최대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중국 의약품 전시회(CPhi CHINA 2024)’... 국내 22개 사 참여

中 제약산업 최대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의약품 전시회(CPhi CHINA 2024)’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의약품 전시회(CPhi CHINA 2024)'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중국 의약품 전시회는 제약산업 관련 최고 권위를 지닌 전문 전시회다.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34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3천500여 개의 전시업체와 6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KOTRA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제약 바이오 원료 기업 22개 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했다. 지난해보다 약 80% 확대된 규모다.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 기업 진흥원의 7개 사와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이 보유한 제약, 원료 분야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中 제약산업 최대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한국관 현장 모습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인 트라이빅을 활용한 컨설팅과 일대일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해외 마케팅과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받았으며, 15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약 800만 달러가 넘는 규모의 계약 추진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제약산업은 팬데믹을 거치면서 대규모로 증가한 바이오 시장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고속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 2023년 1조 6천억 달러의 연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중국은 2022년 기준 글로벌 제약 시장 점유율 약 8%로, 1위인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제약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영수 KOTRA 상하이 무역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 기업이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했기를 바란다"라며 "KOTRA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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