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콘크리트 및 스마트 모듈러 전문 전시회인 '2024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정체된 건설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에서는 콘크리트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설비, 생산 자재, 솔루션, 시공기술, 유통 및 관리 기술 등 콘크리트 관련 전후방 품목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해외 바이어 및 해외 기관을 초청해 진행하는 수출상담회와 해외 참가 기업 및 연합회 회원사 간 진행되는 수입상담회, 국내 대형 건설사 초청 구매상담회 및 지자체 초청 품평회 등이 준비돼 있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및 친환경 건축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 시멘트 신소재 연구조합'은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과 CCUS'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콘크리트 관련 기업 경영자들이 모이는 '콘크리트 연합회 최고경영자 세미나', '한국 건설기술연구원'의 콘크리트 세미나 등 10여 개의 관련 세미나 및 콘퍼런스가 열린다.

현재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에는 (주)삼표산업, 씨엘이엔씨, 노르 딤 피안티 코리아 등 60여 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 지었다. 이 중 (주)삼표산업은 강우 시 타설 용 콘크리트 '블루콘 레인 OK'를 출품할 예정이다.

2024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 & 스마트 모듈러 건설 엑스포 사무국은 국내외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 모듈러 건설 엑스포와 관련해 지난 5일 개최한 국가 건축정책 위원회 주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 '디지털&모듈러 건축 심포지엄'에서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건설안전박람회, 금속산업 대전,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등 건설 관련 5개의 전시회가 공동 개최되어 아시아의 콘크리트 및 모듈러 건설의 대표 비즈니스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