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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선호도까지 바꾸는 AI(인공지능) 기술

구매 결정 시 '재활용 가능성'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아

쇼핑 선호도까지 바꾸는 AI(인공지능) 기술 - 산업종합저널 동향
COPILOT 생성 이미지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가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과 AI 기반 기술 소비자 행동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구매 의사 결정에 있어 재활용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윤리적 소비 역시 1%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AI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됐다. 제품 구매 시 AI를 사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37%는 제품의 최적 가격을 파악하기에 좋다고 답했으며, 36%는 예산 내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고 응답했다.

AI 기반 광고는 윤리적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요 산업의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쿠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광고가 응답자의 선호도와 일치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69%에 달했으며,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쇼핑 선호도를 고려한 광고가 표시되기를 원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64%로 광고 선호도와 소비 의사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생성형 AI 앱은 이미 많은 소비자가 관심 있는 제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는 검색 속도를 높이는 데 주로 사용되지만, 머지않아 AI가 친환경 제품을 추천하고 가상 체험과 같은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해 반품을 최소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AI는 지속성장 가능의 관점에서 소비자의 소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테일 광고 업계에서는 한국 소비자의 변화하는 니즈와 선호도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의 활용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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