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공장자동화·협동로봇 전시회, 빅 트렌드 총집결
한국, 제조업 로봇 밀도 4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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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공장자동화∙협동로봇 전시회 ‘Automatica(오토매티카)’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인공지능(AI), 머신비전, 센서,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트윈, 자동화 조립 및 처리 기술 등을 다룬다.
전시회 주최사인 메쎄 뮌헨에 따르면, 2025년 오토매티카는 세계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7만sqm의 넓은 면적에 40개국 800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80개국에서 7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사 중에는 한국의 두산로보틱스와 HD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해 ABB, KUKA, Fanuc, Siemens, Bosch Rexroth, Universal Robots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 산업화 시대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는 오토매티카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의 로봇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한국은 제조업 로봇 밀도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반영하듯이 오토매티카에 참가 신청한 한국 기업 수는 2022년 전시회 대비 4배나 증가했다.
메쎄 뮌헨 관계자는 “내년 오토매티카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 기업들의 참가가 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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