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에너지 국유기업인 시노펙(SINOPEC)이 중국 베이징에서 칭화대학교와 함께 '2024 칭화 대학교 탄소 중립 경제 포럼(Tsinghua University Forum on Carbon Neutral Economy)'을 공동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 혁신, 상생 협력을 주제로 저탄소 전환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발전의 미래를 논의했다.
친환경 저탄소 개발 전략 강조
시노펙의 마용성 회장은 포럼 개막 연설에서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친환경 개발이 중국 현대화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강조하며, 시노펙의 지속적인 저탄소 개발 노력을 소개했다. 시노펙은 13년 연속으로 ‘중국의 저탄소 롤 모델(China’s Low-Carbon Role Model)’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에너지 및 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마 회장은 “시노펙은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 운영을 확대하며, 생산 공정의 탈탄소화를 추진해 탄소 정점(carbon peaking)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 혁신과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저탄소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고, 업계의 선구자로서 기술 혁신과 개방형 협력을 통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칭화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역할 강화
리루밍 칭화대 총장은 대학이 ‘이중 탄소(Dual-Carbon)’ 전략 수행에 있어 주요 생산력, 인재, 혁신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서 더 큰 책임을 지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칭화대는 앞으로도 인재 양성, 교육, 과학 연구, 혁신을 통합해 산업 및 학계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 중립 생태 파트너십 프로그램 출범
포럼에서는 시노펙과 칭화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 중립 생태 파트너십 프로그램(Carbon-Neutral Ecological Partnership Program)’이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 산업 및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다학제적 플랫폼을 구축하여 친환경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국제적 비전과 혁신 역량을 갖춘 탄소 중립 전문가를 양성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산업망의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시노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강화해 저탄소·친환경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노펙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