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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볼로냐 ‘DronItaly’ 전시회 한국관 구성, 이탈리아·유럽 시장 공략

이탈리아 볼로냐 ‘DronItaly’ 전시회 한국관 구성, 이탈리아·유럽 시장 공략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드론이탈리 전시회에서 한국관 참가기업들이 관람객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OTRA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DronItaly’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이탈리아 및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한-이탈리아 드론 협력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 독일과 함께 제조업 강국으로, 항공·조선·기계·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드론 활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드론 관련 기업만도 650여 개에 이르는 등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탈리아의 산업 환경과 드론 수요에 맞춰 ▲산업 설명회 ▲기업 피칭 ▲전시·수출 상담회 ▲한국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이탈리아 민간항공청(ENAC) 간 MOU 체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드론 기체, 부품(GPS, 경량 배터리, 센서 등), 솔루션 관련 기업과 기관 9개사가 참가했으며, 이탈리아 민간항공청, 드론협회(ASSORPAS), 밀라노 공과대 첨단항공 모빌리티 연구소 등 현지 기관 및 유력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Nimbus, Dronus 등 이탈리아 드론 제조사와 Leonardo(방산) 등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탈리아 볼로냐 ‘DronItaly’ 전시회 한국관 구성, 이탈리아·유럽 시장 공략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KOTRA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참가한 드론이탈리 전시회에서 이탈리아 드론협회(ASSORPAS), 밀라노 공과대 첨단항공 모빌리티 연구소(POLIMI) 등 현지 유관 기관과의 라운드 테이블

특히, 이탈리아 드론 제조사들은 한국산 소형 모터, 경량 배터리, 수신기 등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대체 공급선으로 검토하기 위한 샘플 테스트에 합의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외에도 실내 시설물 점검용 드론, 고중량 배송 드론, 공간정보 수집 소프트웨어 등의 유럽 시장 진출 방안도 협의됐다.

KOTRA 밀라노무역관의 홍정아 관장은 "이탈리아 드론 산업은 제조업과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우리 드론 기업들의 홍보와 협력을 통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계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의 강창봉 미래항공본부장은 "대한민국 드론 산업은 2020년부터 정부와 산업계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드론이탈리 행사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드론 기술을 유럽 시장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협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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