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시산업인의 날, 국내 전시회 국제 경쟁력 강화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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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손수득, 이하 진흥회)는 26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전시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전시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내 전시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전시산업인의 날은 전시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업계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2021년 지정되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는 1968년 9월 9일 열린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기념식에서는 동남아시아 전시장 위탁운영권 획득을 통해 국내 전시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 킨텍스 명수진 실장을 포함한 유공자 7명에게 산업부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전시산업 영 서포터즈 중 우수 활동자 2명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김대자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행사에서 “전시회는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수출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대표 브랜드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와 진흥회는 전시 산업이 단순한 전시회 개최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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